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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업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저번에 왜 일하는가에 이어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왜 사업하는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진 관계로 이번 책은 2편에서 3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 눈빛만 봐도 내공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젊은 사업가들을 위해 설립한 교육 단체 ‘세이와주쿠’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책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교세라의 창업자이며 일본의 통신사 KDDI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데요. 한때 엄청난 열풍이었던 '아메바 경영'의 창시자입니다. 이 아메바 경영을 통해 일본항공을 도산 위기에서 1년 만에 흑자를 달성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의장이 유명한 이나모리 회장의 팔로워입니다. 김봉진 의장의 인생 책이 전에 소개해드린 '왜 일하는가'라네요!!

 

 

 

https://jobbblog.tistory.com/entry/%EC%99%9C-%EC%9D%BC%ED%95%98%EB%8A%94%EA%B0%80-%EC%9D%B4%EB%82%98%EB%AA%A8%EB%A6%AC-%EA%B0%80%EC%A6%88%EC%98%A4?category=916877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904207 왜 일하는가 삼성이 10년간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한 단 한 권의 책!오늘도 습관처럼 출근하는 당신에게 묻는다“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

jobbblog.tistory.com

 

 

 

 

 

Photo by Artur Aldyrkhanov on Unsplash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 내 인생 역시 아무것도 없는 ‘0’(제로)의 상태였다.

내게는 사업에 대한 경험도, 지식도, 승산도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한 가지가 있었다.

나는 그 누구보다 성공을 갈망했고 오직 성공만을 꿈꿨다.

<왜 사업하는가> Intro

 

 

 

 

 

 

교토의 밤거리에서 만났던, 그리고 숱한 밤을 싸워야 할 오늘의 젊은 사업가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왜 처음 그 일에 뛰어들었는가?'
'당신이 꿈꾸던 성공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그 누구라도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왜 사업하는가> Intro

 

 

사업가가 아니더라도, 우리에게도 정말 중요한 질문이자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입니다. 질문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선뜻 답하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그만큼 우리를 잘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선생님의 말씀은 시대를 떠나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질문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잃고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잃고 반복되는 삶에 우리를 던져놓으면 우리는 인생의 즐거움과 의미를 잊고 살아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끊임없이 되묻고 또 되묻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알았을 때, 비로소 이나모리 회장이 던진 저 두 가지의 질문에 답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
나는 지금껏 사업을 하며 모든 판단을 내릴 때 우선적으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왜 사업하는가> 41p

 

 

저는 사업하는 사람이라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서 우리와 다른 종류의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업이라는 것도 결국은 일이고 일은 우리 삶의 축소판이라고 하죠. 그래서 이 질문은 대단한 사업가가 아니라도, 꼭 일할 때가 아니더라도 우리 삶 전반에 걸쳐 던져지는 질문입니다.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 이 책에서 계속 반복해서 던지는,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때로는 옳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더 편하니깐, 더 나에게 이득이니까' 옳지 않은 결정을 내릴 때가 있습니다. 내가 고상하게 살더라도 주위에서 편법을 쓰는 사람이 나보다 더 결과가 좋으면 과연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마련인데요. 

 

 

 

무언가를 이루어내려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어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바로 이때 사업가의 순수하고 강한 동기가 빛을 발한다. 누가 봐도, 어떤 방향에서 살펴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고매한 뜻, 그리고 올바른 목적의식이 없으면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다 쏟아도 주위 사람들의 협력을 얻을 수 없고, 사업도 성공시킬 수 없다.

<왜 사업하는가> 43p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이런 이유로 반드시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란 질문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고 합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러시아 피겨선수인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의 경우를 보며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라는 질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지금 당장 나에게 도움이 되니까, 옳지 않더라도 메달을 따고 싶으니까 선택한 카밀라 선수의 선택은 결과만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도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모두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습니다. 옳지 않은 선택의 결과는 언제 걸리냐의 문제일 뿐 언제나 씁쓸한 퇴장뿐입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경영의 세계에서도 역시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역사를 살펴보면 사람의 마음이 가장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는 사례는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왜 사업하는가> 61p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사업은 자본, 아이디어, 좋은 학벌, 기술력, 생산기반 등이 중요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경영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의 마음'이라는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혁신들도, 기술들도 결국은 사람의 마음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파고파고 파다 보면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지금 두산의 상황은 조금 어렵지만,,,, 사람이 미래다라는 말은 길이남을 카피라이팅

 

 


 

 

 

저는 창업이 꿈인데요. 때로는 이런저런 고민도 많지만 결국은 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본질은 정말 간단하지만 실천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저에게 사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나의 희망을 펼쳐내기에, 세상에 공헌하기에 가장 좋은 수단인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저는 사업가라 해서 세상에 더 많이 기여하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왜 사업하는가'가 제목이지만 진정으로 하고 있는 말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인 것 같습니다.

 

 

다음 2편에서 또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