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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리사 팰트먼 배럿, 뇌를 알아야 나를 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생각하고 왜 이렇게 살아갈까?" 저는 이런 고민 되게 많이해요. 이 생각이 어디서 온거고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거지? 다르게 생각할 수는 없을까? 우리가 마주하는 "나"라는 존재.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는 나에게 있어 나라는 존재는 아마 나의 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 뇌가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두면 좋겠죠. 이 책은 과학적 지식을 설명하기를 피하지 않으면서도 비전문가, 과학과 거리가 먼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한 비유와 설명로 우리의 뇌를 설명합니다. 무엇이 합리적인 행동인가? 전통적으로는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생각은 합리적인 것인 데 반해 감정은 비합리적인 .. 더보기
『소유냐 존재냐』 (To be or To have) - 에리히 프롬,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안녕하세요~ 요새 조금 바쁘기도 하고 또 이 책이 저에게는 이해하기 그렇게 쉽지 않아서 읽는데 조금 걸렸습니다ㅠ 포스팅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만 그래도 꼭 이웃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책입니다. "진짜 부자"가 되기위해서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부터 우리가 보통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을 던져줍니다. 소유냐 존재냐라는 한국어 제목보다 영어 제목인 To be or To have 가 그 의미를 더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존재할 것인가 아니면 소유할 것인가. 햄릿의 질문 같습니다. 우리는 보통 존재하는 과정 속에서, 소유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하는데요. 작가는 소유와 존재를 둘로 나누어 서로 양립할 수 없다고 합니다. "소유와 존재는 근본적으로 다른 인간체험의 두 가지 형태로서, 그 각 양식의.. 더보기
『여덟 단어』 - 박웅현,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2) 안녕하세요~! 1편이 이어 박웅현의 여덟 단어, 2편 시작하겠습니다! ▼ 여덟 단어 1편 『여덟 단어』 - 박웅현, (1) 안녕하세요! 오늘도 인사드립니다. 주말을 앞둘수록 점점 체력은 바닥을 향해 가네요... 몸 관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박웅현의 『여덟 단어』 책 리뷰입니다. 저자 박웅 jobbblog.tistory.com #현재 그때 마지막 질문이 "박 CD님(저자)은 계획이 뭡니까?" 였습니다. 저는 "없습니다. 개처럼 삽니다"라고 대답했어요. 부연 설명을 부탁해서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라고 덧붙였죠 132p, 후회되는 과거와 불안한 미래로 걱정하는 일이 참 많으시죠. 저 또한 그럴 때가 .. 더보기
『여덟 단어』 - 박웅현,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1) 안녕하세요! 오늘도 인사드립니다. 주말을 앞둘수록 점점 체력은 바닥을 향해 가네요... 몸 관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박웅현의 『여덟 단어』 책 리뷰입니다. 저자 박웅현은 우리가 잘 아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KTF 광고), "사람을 향합니다."(SKT), "혁신을 혁신하다." (SK 이노베이션) 등의 문구를 만들어낸 광고인이자 저서 등으로도 유명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박웅현의 『여덟 단어』는 저자 박웅현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 가지의 키워드를 선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 저는 어떤 격언인 줄 알았는데 광고 문구였다는 사실을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더보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익숙함과 변화 사이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강이 그려낸 난해하고 모호한 사랑의 감정!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전혀 다른 두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폴의 심리를 중심으로, 그녀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연결된 book.naver.com 엔딩이 정말 대단한 책입니다. 엔딩의 임팩트는 진짜 아직도 생생하네요.. 익숙한 삶을 살며 변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우리들의 마음에 비수를 제대로 꽂습니다. 익숙함은 변하지 않기에 익숙함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변하지 않는 익숙함 속에서 변화가 찾아오길 기대하는 실수를 범하며 살아갑니다. 익숙함과 새로움, 그리고 익숙함으로의 회귀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주제입니다. 짧은 TMI1 ) 브람스는 독일의 작곡가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장가와 헝가리 무곡이 제일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더보기
왜 사업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2) , 핑계 대지 말고 완벽해질 때까지 안녕하세요!! 쉬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왜 일하는가 2편입니다. 내일은 아마 소설이나 에세이 리뷰로 할 것 같아요ㅎㅎ 1편 다시 보기 왜 사업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저번에 왜 일하는가에 이어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왜 사업하는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진 관계로 이번 책은 2편에서 3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 책은 이 jobbblog.tistory.com 그럼 2편 시작하겠습니다!! 회사의 대표라면서 경영의 기본적인 질문에도 답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경영에 관한 이론이나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내 방식대로 조직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 74p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과 달리 가즈오 회장은 몰랐기에 상식에 얽.. 더보기
왜 사업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저번에 왜 일하는가에 이어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왜 사업하는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진 관계로 이번 책은 2편에서 3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 책은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젊은 사업가들을 위해 설립한 교육 단체 ‘세이와주쿠’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책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교세라의 창업자이며 일본의 통신사 KDDI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데요. 한때 엄청난 열풍이었던 '아메바 경영'의 창시자입니다. 이 아메바 경영을 통해 일본항공을 도산 위기에서 1년 만에 흑자를 달성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의장이 유명한 이나.. 더보기
심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긴 일주일이 끝나고 드디어 주말이 다가옵니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만 벌써 두 권째 소개해드리는데요. 이번에는 소설 형식이 아닌 희곡 형식의 작품입니다. 희곡 형식이라고 하면 연극의 대본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줄거리 아나톨은 (주인공, 판사) 폐암으로 인해 수술 도중 죽음을 맞이하고 천국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하게 된다. 이 재판은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왔는가,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 살아왔는가에 대한 재판이며 무죄 시에는 아나톨 본인으로 고통 없는 천국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유죄 시에는 모든 기억을 잃고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 삶을 이어나가야 한다. 등장인물로는 주인공이자 피고인 아나톨과 주인공의 인정많은 변호사 카톨린, 차갑고 시니컬한 원고, 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