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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익숙함과 변화 사이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강이 그려낸 난해하고 모호한 사랑의 감정!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전혀 다른 두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폴의 심리를 중심으로, 그녀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연결된 book.naver.com 엔딩이 정말 대단한 책입니다. 엔딩의 임팩트는 진짜 아직도 생생하네요.. 익숙한 삶을 살며 변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우리들의 마음에 비수를 제대로 꽂습니다. 익숙함은 변하지 않기에 익숙함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변하지 않는 익숙함 속에서 변화가 찾아오길 기대하는 실수를 범하며 살아갑니다. 익숙함과 새로움, 그리고 익숙함으로의 회귀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주제입니다. 짧은 TMI1 ) 브람스는 독일의 작곡가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장가와 헝가리 무곡이 제일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더보기
심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긴 일주일이 끝나고 드디어 주말이 다가옵니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만 벌써 두 권째 소개해드리는데요. 이번에는 소설 형식이 아닌 희곡 형식의 작품입니다. 희곡 형식이라고 하면 연극의 대본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줄거리 아나톨은 (주인공, 판사) 폐암으로 인해 수술 도중 죽음을 맞이하고 천국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하게 된다. 이 재판은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왔는가,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 살아왔는가에 대한 재판이며 무죄 시에는 아나톨 본인으로 고통 없는 천국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유죄 시에는 모든 기억을 잃고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 삶을 이어나가야 한다. 등장인물로는 주인공이자 피고인 아나톨과 주인공의 인정많은 변호사 카톨린, 차갑고 시니컬한 원고, 검.. 더보기
[고양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독후감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608565 고양이 1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미래!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고양이』 제1권.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인간이 상상 book.naver.com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608567 고양이 2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고양이의 눈으로 인간의 미래를 바라본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위(2016년 3월, 교보문고 최근 10년간 국내외 작가별 소설 누적 판매량 집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book.naver.com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참 대단한 상상력의 소유자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