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해온얘기들

[수능공부법] 평균 3~4등급에서 1%까지 #2-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수능공부법] 평균 3~4등급에서 1%까지 #2-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학문과 시험을 위한 공부를 (수능, 공무원 시험 등) 구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학문이란 정말 어떻게보면 재능의 영역이기도 하고, 프로페셔널 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학문에 대해서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하든 1% 영역까지 못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험을 위한 공부는 학문과는 거리가 멀죠. 경향성이 있고 명백한 답들이 존재하는 영역입니다. 또한 새로운 지식이 아닌 정말 헤질대로 헤진, 과거의 지식이라는 점도 다른 점일 수 있겠어요. 중요한 건 '가능의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수능공부가 재능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생에 재능을 안타는 영역이 어디있을까요? 하지만 다행히, 수능은 재능의 부족을 '시간'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공부가 너무 어려울 때 이 공부는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나같은 사람이 불가능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믿으셔야합니다. 이 공부는 반드시 가능한 영역입니다. 

 

 

 

수능 공부, 수단적인 공부잖아요?

 

그래서 목표설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장래희망을 위한 공부겠지요. 하지만 사회경험이 하나도 없는 19살~20대 초 학생이 장래희망이 있다면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서 어떤 목적이든 좋아요.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고싶다, 부모님이 수능을 잘 보면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중요한건 자신만의 목적을 찾고 명확하게 하세요. 당연히 처음에는 내가 지금 이 성적으로 이 목표가 가당키나 할까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앞으로 공부를 하려는 거니깐요. 목표 설정할 때에는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고2 겨울방학에 1차적인 꿈을 찾게 되었어요. 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일단 취직해서 회사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힘들게 들어가서 고생하다가 40대에 회사 밖으로 나오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냥 오래가고 안정적인 직업을 하고싶기도 했고, 그 당시 고2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은 분이셔서 담임선생님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요. 사범대는 임용고시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교대에 가고싶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성적이 안된다는 거였죠. 내신은 애매하게 2~3등급 사이였고 고2 마지막 모의고사 성적이 국영수 3~4등급이었거든요. 그래서 머리로는 서울교대에 가고싶다고 생각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지방에 있는 교대에만 가도 좋겠다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렇게 고2에서 고3으로 넘어가는 겨울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글에는 겨울방학에 공부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미리 말씀드리면 겨울방학을 보내고 난 후 3월 모의고사에서 전 과목 평균 1.1~2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았었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에 꽤 성적을 높일 수 있었는데

 

어떻게 공부해왔는지, 그리고 제가 해온 방법을 지금도 추천하는지, 어떻게 보완한다면 더 좋을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여기까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