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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꽃』 - 고은 시집, 순간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시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은 시인의 『순간의 꽃』입니다. 총 두편에 나눠서 포스팅할게요!ㅎㅎ 순간의 꽃이라는 제목이 말하듯 일상의 순간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아름다움과 깨달음을 시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총 185편의 시로 이루어져있고 시가 짧습니다. 책도 얇아서 가방에 넣어두셨다가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대중교통 이용하실 때 읽으시기 정말 좋은 시집입니다. 어떤 곳이든 순간의 꽃과 함께하신다면 평범한 일상에서도 문득 주변이 다르게 보이실거예요. 오늘은 이미지파일을 처음으로 만들어봤어요!ㅋㅋㅋㅋ 부족해도 예쁘게 봐주세요 * 딸에게 편지쓰는 손등에 어쩌자고 내려앉느냐 올봄 첫손님 노랑나비야 이 시를 읽으면 날씨 좋은 봄날의 집 안에 들이치는 따뜻한 햇살과 새소리가 떠올라요. '.. 더보기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리사 팰트먼 배럿, 뇌를 알아야 나를 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생각하고 왜 이렇게 살아갈까?" 저는 이런 고민 되게 많이해요. 이 생각이 어디서 온거고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거지? 다르게 생각할 수는 없을까? 우리가 마주하는 "나"라는 존재.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는 나에게 있어 나라는 존재는 아마 나의 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 뇌가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두면 좋겠죠. 이 책은 과학적 지식을 설명하기를 피하지 않으면서도 비전문가, 과학과 거리가 먼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한 비유와 설명로 우리의 뇌를 설명합니다. 무엇이 합리적인 행동인가? 전통적으로는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생각은 합리적인 것인 데 반해 감정은 비합리적인 .. 더보기
『소유냐 존재냐』 (To be or To have) - 에리히 프롬,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안녕하세요~ 요새 조금 바쁘기도 하고 또 이 책이 저에게는 이해하기 그렇게 쉽지 않아서 읽는데 조금 걸렸습니다ㅠ 포스팅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만 그래도 꼭 이웃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책입니다. "진짜 부자"가 되기위해서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부터 우리가 보통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을 던져줍니다. 소유냐 존재냐라는 한국어 제목보다 영어 제목인 To be or To have 가 그 의미를 더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존재할 것인가 아니면 소유할 것인가. 햄릿의 질문 같습니다. 우리는 보통 존재하는 과정 속에서, 소유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하는데요. 작가는 소유와 존재를 둘로 나누어 서로 양립할 수 없다고 합니다. "소유와 존재는 근본적으로 다른 인간체험의 두 가지 형태로서, 그 각 양식의.. 더보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새 이것저것 할게 많다보니 포스팅을 좀 늦어졌네요ㅠㅠ 오늘은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입니다. 제가 서점에서 책을 사는데 손바닥만한 조그마한 크기로 제작된 시집들이 있더라구요. 이동하면서 읽기에 참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윤동주 시인의 시들을 교과서에서 밖에 본 적이 없었기에 한 번 그의 시집을 보고싶은 마음에 샀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집은 처음 포스팅해보는데요. 문득 책보다도 시가 우리에게 더 생소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종종 시집으로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윤동주 시인은 우리에게 굉장히 익숙한 시인이죠. 초등학교 때 '별 헤는 밤'을 타이핑해가며 타자연습을 하고 중학교에 올라가며 시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시 중 하나가 윤동주의 '서시.. 더보기
『여덟 단어』 - 박웅현,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2) 안녕하세요~! 1편이 이어 박웅현의 여덟 단어, 2편 시작하겠습니다! ▼ 여덟 단어 1편 『여덟 단어』 - 박웅현, (1) 안녕하세요! 오늘도 인사드립니다. 주말을 앞둘수록 점점 체력은 바닥을 향해 가네요... 몸 관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박웅현의 『여덟 단어』 책 리뷰입니다. 저자 박웅 jobbblog.tistory.com #현재 그때 마지막 질문이 "박 CD님(저자)은 계획이 뭡니까?" 였습니다. 저는 "없습니다. 개처럼 삽니다"라고 대답했어요. 부연 설명을 부탁해서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라고 덧붙였죠 132p, 후회되는 과거와 불안한 미래로 걱정하는 일이 참 많으시죠. 저 또한 그럴 때가 .. 더보기
『여덟 단어』 - 박웅현,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1) 안녕하세요! 오늘도 인사드립니다. 주말을 앞둘수록 점점 체력은 바닥을 향해 가네요... 몸 관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박웅현의 『여덟 단어』 책 리뷰입니다. 저자 박웅현은 우리가 잘 아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KTF 광고), "사람을 향합니다."(SKT), "혁신을 혁신하다." (SK 이노베이션) 등의 문구를 만들어낸 광고인이자 저서 등으로도 유명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박웅현의 『여덟 단어』는 저자 박웅현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 가지의 키워드를 선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 저는 어떤 격언인 줄 알았는데 광고 문구였다는 사실을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더보기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여행을 통해 다시 지금의 나에게로> 안녕하세요~! 이번 한 주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의 책은 김영하 작가의 입니다. 여행의 이유 여행이 내 인생이었고, 인생이 곧 여행이었다!여행의 감각을 일깨우는 소설가 김영하의 매혹적인 이야기 『여행의 이유』. 꽤 오래전부터 여행에 대해 쓰고 싶었던 저자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book.naver.com 김영하 작가는 소설 ,등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TV프로그램 에서도 큰 활약을 해서 잘 알려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명입니다. 는 그런 김영하 작가가 자신이 여행하며 느낀 바를 바탕으로 여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 에세이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친 하루를 보내던 와중 "여행"이란 제목이 반가워 골라본 책입니다ㅎㅎ 책을 읽으며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구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 더보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익숙함과 변화 사이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강이 그려낸 난해하고 모호한 사랑의 감정!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전혀 다른 두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폴의 심리를 중심으로, 그녀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연결된 book.naver.com 엔딩이 정말 대단한 책입니다. 엔딩의 임팩트는 진짜 아직도 생생하네요.. 익숙한 삶을 살며 변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우리들의 마음에 비수를 제대로 꽂습니다. 익숙함은 변하지 않기에 익숙함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변하지 않는 익숙함 속에서 변화가 찾아오길 기대하는 실수를 범하며 살아갑니다. 익숙함과 새로움, 그리고 익숙함으로의 회귀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주제입니다. 짧은 TMI1 ) 브람스는 독일의 작곡가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장가와 헝가리 무곡이 제일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더보기